B(as)e ready
Underground Space for Daily X Refuge
임기연 IM GIYEOUN / Studio D
julieim12@naver.com
다가오는 위기들로부터 대비하여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건축적 제안으로 우리의 일상에 녹아 있는 인프라, 지하철역을 활용한 현시대의 ‘피난처’ 제안.
[What if : 피난처]
Covid-19, 우크라이나 전쟁, 강원 산불 등 현재에도 끊임없이 생겨나는 위기들로부터 우린 더이상 피난처를 만드는 것을 미룰 수 없다. 그렇다면, 피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Strategy : 지하공간의 활용]
바로 ‘안전과 이동’이다. 피난처는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일상 곳곳에 놓여야 하며, 안전과 이동의 측면에서 지하철역을 활용한다. 현재 서울의 지상은 과포화된 상태로, 지상의 공간을 지하공간과 연계하여 부족한 공간을 확충하고 더불어 안전을 확보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문제를 해결할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Site : 여의도역]
현재 여의도는 서울을 대표하는 정치적 공간이다. 현재 여의도는 업무, 주거, 관광 등 요소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유동인구수에 비해 인프라의 뒷받침이 부족하다. 하지만 여의도의 지상 공간은 현재 포화 상태로,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Program : 공동지원센터]
What if, 지하에 공동지원센터가 있다면?
공동지원센터란 피난처와 서울에 필요하지만 공간의 부족으로 형성되지 못했던 시설이 합쳐진 가변의 공간이다. 상업시설, 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피난처와 엮은 프로그램으로 각 지하철 역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필요한 시설과 엮어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