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dential

멍 하우스 – Share Village

백승민 / SEUNGMIN BAEK

멍 하우스 – Share Village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멍하니 쉴 수 있는 작은 공유 마을

백승민 SEUNGMIN BAEK / Studio C
swkt6723@naver.com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재택근무는 주거 공간과 업무 공간을 한 공간으로 만들었고, 주거 공간 속에서도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주거 공간은 멍하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재택근무, 재택교육 등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진 요즘, 덕분에 생활이 더 편해졌다는 의견이 대다수이지만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좋게만 다가올까? 실제로 집에서 업무를 보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업무 공간과 주거 공간이 하나가 되어, 주거 공간 속에서도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주거 공간은 업무 공간과 완벽하게 분리되어 멍하니 쉬기만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다양한 형태의 셰어하우스들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하나의 집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 하나의 작은 마을을 공유하여 업무 공간과 주거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된 직주분리의 생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