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 for sale
골라담기
이성애 LEE SUNG AE / Studio B
ssung316@gmail.com
주거를 옷처럼 골라 담을 수는 없을까?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주거 골라담기를 제안해본다.
만약에 옷을 사듯이 주거를 골라 담아 쇼핑할 수 있다면? 현재의 주거 타이폴로지는 공급자가 정한 프로그램과 타입에 사람이 끼워 맞춰 살아가는 형태이다. 옷을 쇼핑하며 행태와 디자인을 고르듯이 주거의 형태와 프로그램을 고를 수 는 없을까? 기존의 면적과 입지 그리고 가격에 의해서만 결정되던 주거환경에 “Lifestyle” 이라는 새로운 욕구를 반영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공간을 완전히 소유하기 보다는 내가 가진 전용면적을 함께 점유하고 공유하며 나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얼마 짜리 집 “이 아니라 ”무엇에 특화된 집 “으로 사람이 건축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